경기도 성남의 한 특수학교.
기존에는 한글 표지판이 설치돼 있었는데요.
한 달 전 그림표지판이 새로 설치됐습니다.
한글 표지판을 보면 의미를 바로 알지 못했던 장애 학생들을 위해 게임 업체가 나섰는데요.
발달 장애 자녀를 둔 직원이 초기 개발에 참여해 아이디어를 냈다고 합니다.
게임 업체에서는 지난해 여름부터 그림을 개발했고, 올해 초 총 5곳의 학교에 표지판을 설치했습니다.
이 업체에는 앞으로도 그림 표지판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.
장애인의 눈으로 세상을 본 꼼꼼한 시선이 많은 장애인의 불편을 덜어줄 수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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